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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제주도서 택시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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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제주도서 택시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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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SM3 Z.E가 제주도에서 시범택시로 운행된다.

르노삼성은 3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작되는 전기택시 시범운행에 SM3 Z.E 2대를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 택시 시범운행은 제주도의 도비 1억과 관련단체 기업의 지원을 받아 대은계전과 제주전기차동차서비스가 진행한다.


시범운행을 통해 최적의 충전인프라 조합을 제안함으로써 제주도 내 전기자동차 택시 보급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LG화학은 전기자동차 퀵드롭 배터리 교환을 할 수 있도록 교체용 배터리 두 세트를, 중앙제어와 LS산전은 전기자동차 충전기술 및 충전기를, 피엠그로우는 전기자동차 정보 연동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부사장은 "제주도 민간보급에서 SM3 ZE의 선택율이 67%로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데 이어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내 최초로 퀵드롭(배터리 교환 설비)을 바탕으로 한 전기택시 보급모델까지 확대해 간다는 데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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