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코트라(KOTRA)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내년부터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회계서비스 강화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외국인투자기업의 외국인 경영진에게 무료로 회계 컨설팅을 실시하거나 영어로, 회계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게 현지 국가의 회계제도를 컨설팅하는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이 같은 협업의 첫걸음으로 지난 27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충청권 기동상담회'를 열고 충청권 기동상담회를 열어 충청지역 외국인투자기업과 중소기업 등 70여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애로 상담을 진행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회계분야를 대표하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KOTRA가 업무협약을 통해 외투기업과 중소기업에게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며 "지방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기동상담회 사업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 경북권과 전라권을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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