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유엔 인권이사회는 27일(현지시간) 시리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대 시리아 결의안에 대한 표결은 한국을 포함해 찬성 국가 40표, 반대 1표, 기권이 6표였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시리아가 유엔 인권조사위원회에 협조하지 않은 채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것은 인권법을 위반하는 조치"라며 강력 비판했다.
이 결의안은 시리아 당국에 유엔 인권조사위원회에 대한 전적인 협조를 요구하면서 시리아 당국과 반군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인권침해 행위를 강력 규탄했다.
또 국제법상 사용이 금지된 화학무기가 시리아에서 사용된 것은 중대범죄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시리아 내 모든 분쟁세력이 보복과 폭력을 자제하고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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