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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13 명량대첩축제 수군재건 랠리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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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13 명량대첩축제 수군재건 랠리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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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 ‘2013 명량대첩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수군재건 자전거 랠리단 출정식이 27일 구례군청에서 개최됐다.

수군재건 랠리 행사는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 통제사로 재임명되기까지 백의종군 했던 길을 자전거 랠리단이 직접 탐사해보는 행사이다.


전남자전거연합회원 30명으로 구성된 명량대첩 수군재건 랠리단은 구례에서 시작하여 축제장인 해남으로 이어지는 장장 260Km에 이르는 백의종군 길을 자전거를 타고 종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길을 자전거로 종주함으로써 고난의 길을 함께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구례는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길이 시작되는 곳으로 수군재건 랠리단의 출정식을 통해 명량대첩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해남군·진도군 주관으로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군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명량대첩 축제’는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아있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과 일본의 침략에 맞섰던 전라도민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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