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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회 백제문화제, 공주·부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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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20주년 기념…4대왕추모제, 전국합창경연대회, 백제마보무예 등 선보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 제59회 백제문화제가 28일 개막식과 함께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열린다.


축제는 백제문화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20주년을 맞아 ‘금동대향로의 세계’를 부제로 해 여러 관련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30분 국내외 주요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다.


본행사는 웅진(공주)과 사비(부여)에서 가져온 불을 무대 위에서 함께 붙여 성화대에 옮기는 ‘혼불점화’로 오후 7시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개막식 주제공연 ‘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은 17분의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로, 백제금동대향로를 통해 대백제의 기운을 이어받아 축제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행복한 기운을 함께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식후행사는 걸그룹 걸스데이와 GOD 김태우의 축하공연에 이어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중부권 최대 불꽃축제가 밤 하늘을 수놓는다.


백제문화제는 28일 공주시에서 ▲웅진백제 4대왕추모제 ▲전국합창경연대회 ▲백제마보무예 등이 시작되고, 부여군에선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역사문화행렬’이 펼쳐진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개막을 하루 앞둔 공주시와 부여군은 축제프로그램, 편의시설, 행사장 교통, 안전대책, 숙박 등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하고 축제개막을 기다리고 있다”며 “백제금동대향로를 이해하고 알리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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