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M 편집장 김성숙]가을과 함께 청 스타일도 다시 길거리로 돌아왔다. 아침과 낮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청재킷은 유용하게 활동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됐다. 올봄에 이어 이번 가을에도 청으로 만든 옷들이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은 청이지만 다양한 변신 또한 눈에 띤다.
청재킷에 수를 놓거나, 워싱 진으로 얼룩덜룩한 무늬를 만들고, 혹은 찢거나 포인트 되는 액세서리를 달기도 한다. 언제 어디서나 입어도 무난한 청재킷, 청바지 예쁘게 입는 법을 살펴보자.
△ 청재킷에 컬러 팬츠나 플레어 스커트로
쌀쌀한 가을 날씨 속 깜찍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여성들이라면 포인트가 들어간 데님재킷은 어떨까? 앙증맞은 하트 자수가 더해진 데님재킷은 사랑스러운 느낌과 동시에 남성적이며 새로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면 밝은 색의 바지를 매치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고. 플레어 스커트를 함께 연출하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심플한 디자인의 악세사리나 톤 다운된 숄더백으로 스타일링하면 멋스럽다.
△ 마른 체형, 워싱 청바지나 넉넉한 청바지로
청바지는 실루엣이나 색, 워싱의 방법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나의 몸매에 더욱 살려줄 청바지를 고르는 것도 패셔니스타의 센스. 나의 체형에 맞는 청바지를 기본으로 트렌드에 맞게 선택하는 게 좋다.
다리가 조금 통통한 체형이라면 컬러는 어두운 톤을 선택하고 골반이나 엉덩이 부분에 프린트가 포인트로 들어간 데님 팬츠를 입어 시선을 분산시키도록 하면 체형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다리가 심하게 마른 체형의 사람은 딱 붙는 스키니 핏의 데님 팬츠보다는 일자형이나 허벅지 부분이 조금 넉넉한 핏의 팬츠가 어울린다. 마른 몸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 또한 워싱의 입체감으로 인해 볼륨감 있는 다리로 보이는 효과도 있으니 참고할 것.
△ 키 작은 체형, 7부 피하고 밝은 색 상의로
청바지 고를 때는 몸매의 비율도 중요하다. 비교적 허리가 긴 체형인 사람은 무릎까지는 게 붙고 무릎 아래로 통이 넓어지는 부츠컷 청바지를 고르는 게 좋다. 부츠 컷 청바지는 시선을 아래로 끌어내려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비율은 괜찮지만 키가 작은 사람이라면 7부 바지 등의 어정쩡한 팬츠는 피하고 어두운 컬러의 데님 팬츠와 상의는 밝은 컬러의 짧은 길이를 선택하는 게 좋다. 시선을 위쪽으로 두어 작아 보이는 느낌을 보완할 수 있다. 맘에 드는 데님 팬츠라고 무조건 입기 보다는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데님 팬츠 하나로도 멋진 몸매를 드러내보도록 하자.
사진출처: 잠뱅이, 망고스틴, 햇츠온, 아가타, 세인트스코트 런던, 베디베로by세원ITC, 디즈니워치, 로제가파이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