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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구직자 FTA 전문인력’ 채용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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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중소기업과의 고용매칭으로 무역실무자 공급…재학 때부터 수출입실무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 늘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고졸구직자들이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실무담당자로 뽑혀 일할 수 있도록 원스톱지원에 나선다.


관세청은 26일 FTA시대를 맞아 관련분야 실무자들을 써야하는 기업, 단체들이 생기는데다 일자리를 찾는 고졸구직자들도 늘어 ‘FTA 전문인력’ 채용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특성화고교생은 재학 때부터 수출입실무, 회계 등 특화산업의 실무를 배워 졸업과 동시에 FTA 무역실무담당자로 일할 수 있는 점을 감안, 이들을 FTA 전문인력으로 길러낸다.


관세청은 체계적인 FTA 전문교육프로그램을 늘려 전문인력을 적극 길러내고 중소기업과의 고용매칭으로 기업의 FTA 활용역량을 높이면서 일자리 만들기에도 보탬이 되도록 한다.

관세청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도를 끌어올리도록 지난해부터 미취업자들에게 FTA 전문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주고 기업과의 고용매칭까지 돕는 ‘고용창출형 FTA 전문인력 양성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올 들어 8월말까지 58명의 미취업자들이 기업체 FTA 전문인력으로 뽑혀 일하는 등 중소기업과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세청은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부터는 특성화고교생 대상의 FTA 방과 후 교육, 전문자격증 취득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만들어 280명(17개 고교)의 고교생이 과정을 마치게 했다.


한편 관세청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 때 ‘FTA관’을 열어 고졸구직자들이 FTA 실무인력으로 채용될 수 있게 도왔다.


FTA관엔 (주)누리안인터내셔널, (주)일흥 등 FTA 무역관련인력을 뽑아 쓸 뜻이 있는 중소기업 20곳이 참가해 고졸구직자 채용면접을 봤다.


또 FTA 전문인력의 역할, 전망 소개와 1대 1 맞춤형 진로상담 등 FTA 전문인력에 대한 홍보프로그램도 펼쳐 고졸자들에게 새 전문직종으로의 진로결정에 길잡이 노릇도 했다.


안병옥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실 과장(서기관)은 “이날 취업대박람회에선 FTA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한 특성화고교생 등 우수고졸자들이 참가해 면접을 봤다”며 “FTA 전문인력 취업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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