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2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더 센터에서 '중국 의료기기 및 건강용품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중국수출을 추진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엄선, 중국 의료 기기 유통 업체 및 수입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한 전문 상담회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다.
상담회에는 중국 최대 정형외과 용품 전문업체 북경진위강달의료기계유한공사, 마취용품 유통업체인 북경타인국제무역유한공사를 포함한 17개 대형 의료기기 및 건강·미용분야 바이어가 참석해 70여개 국내 수출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기업들은 물리치료기, 엑스선 촬영기, 줄기세포 분리 등 전문 의료 장비에서부터 스킨케어 장비, 비만관리 장비, 피부용 레이저 기기, 진동 마사지기 등 건강 미용 상품에 이르기까지 각종 특허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득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역협회 안현호 부회장은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국산 의료 기술을 중국 시장에 알리고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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