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한진칼이 경복궁 근처에 호텔을 지을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3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54분 현재 한진칼은 전날대비 1200원(8.45%) 오른 1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사흘연속 강세로 매수창구 상위에는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칼호텔네트워크와 관련 "경복궁 앞에 대한항공이 갖고 있는 땅에 호텔을 지을 수 있다는 투자활성화 대책이 한진칼의 주가상승 호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K홀딩스, 티웨이홀딩스 등 비상장 저가항공사를 자회사로 둔 상장사의 주가가 많이 오른데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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