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전국 400여명의 항공교통관제사를 대상으로 '최우수 항공관제팀'을 선발하는 관제경진대회를 항공교통센터(인천공항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 관제팀으로는 관제기량분야 항공교통센터 소속 한기덕, 이준호 관제팀, 관제사례분야 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 김선우, 장기영 관제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항공관제팀 선발 경진대회는 항공관제업무 노하우와 뛰어난 관제기법 등을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관제사 사기진작과 항공관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2년 전부터 개최하고 있다.
개인의 기량은 물론 팀워크를 중요시하는 관제업무의 특성을 살려 2명이 한 팀으로 구성하여 소속기관 자체 예선을 거쳐 올라온 16개 팀이 지식평가와 각 분야별 예선 및 본선을 거치는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선발됐다.
최고 영예인 최우수 항공관제팀에 뽑힌 관제사들은 약 14년 이상 관제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들이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를 항공관제사의 축제의 장으로 더욱 승화시켜 관제사의 사기진작과 관제품질을 향상하고 안전한 하늘길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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