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하이닉스, "3Q 영업익 사상최대 수준..기대치 충족될 것"<유진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단기적으로 D램 가격 상승과 사상최대 수준인 올해 3·4분기 실적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코스피 상승 속에서 업체들의 구조조정에 의한 D램 산업의 중장기적 성장성과 우시공장화재에 따른 D램 가격 급등,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 등으로 지난 1개월 전 대비 4.4%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점진적으로 중국 우시공장 화재에 의한 4분기 실적 둔화와 주가순자산비율(P/B) 밸류에이션 부담감으로 주가는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D램 산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내년 실적 성장 등으로 내년 1분기 이후 본격적인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SK하이닉스의 3Q13 실적은 D램 출하량 증가와 낸드플래시메모리 출하량 증가, 우시공장화재로 인한 D램 및 낸드플래시메모리 가격의 상승, 원가개선 등으로 호전되며 사상최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진단했다.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2%, 6.0% 증가한 4조209억원, 1조1808억원으로 전망됐다.

4분기 실적은 우시라인 생산차질에 의한 D램 출하량 급감과 생산 조절에 의한 낸드플래시메모리 출하량 감소 등으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1.8%, 47.7% 감소한 3조5474억원, 6171억원으로 예상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