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해남군청 축구동호회(회장 홍성민)가 우승기념 상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축구동호회에서는 지난 9월초 해남축구협회 주관 직장대항 친선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상품으로 냉장고를 받았다.
회원들은 우승의 기쁨은 마음으로 함께 나누고 상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냉장고를 전기매트로 교환해 해남군에 전달했다.
군은 희망복지단을 통해 다가올 추위를 걱정하는 혼자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4가정에 각각 전했다.
조손가정 김 씨는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준 축구동호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홍성민 축구동호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힘과 의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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