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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배상문 "PGA 챔프 샷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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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국내 우승컵 사냥, 이동환과 김민휘 등 '해외파' 대거 출사표

[신한동해오픈] 배상문 "PGA 챔프 샷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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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바이런넬슨 챔프' 배상문(27ㆍ캘러웨이ㆍ사진)이 모처럼 국내에서 우승 진군을 시작한다.

2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ㆍ7413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이 격전지다. 총상금이 10억원, KGT 메이저급 빅 매치다. 배상문이 바로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선수다. 최경주(43)와 양용은(41)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 PGA투어 챔프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한국의 상금왕에 등극한 배상문은 특히 2010년 일본프로골프(JGTO)에 진출해 2011년 상금왕에 오르자마자 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완성하는 남다른 기개를 과시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대륙의 서로 다른 잔디에서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도 3월 트랜지션스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승권에 근접했다.

당연히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2010년 SK텔레콤오픈 이후 3년 만에 국내 대회 통산 8승에 도전하는 배상문 역시 "한국에서 활동할 때도 유독 신한동해오픈과는 인연이 없었다"며 "기량이 뛰어난 우승후보들이 많지만 차분하게 준비해서 반드시 우승컵을 품에 안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우승 진군은 물론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Q스쿨 수석합격자' 이동환(26)과 PGA 2부 투어에서 활약하다 타이틀 방어를 위해 귀국한 김민휘(21ㆍ신한금융그룹) 등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PGA투어를 방불케 하는 접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PGA투어 시드를 확보해 마음이 홀가분한 이동환은 국내 대회 첫 우승을, 김민휘는 '대회 2연패'이라는 '동상이몽'을 꿈꾸고 있다.


'일본파'도 만만치 않다. 5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메이저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김형성(33)이 '선봉장'을 맡았고, 2010년 JGTO 상금왕 김경태(27ㆍ신한금융그룹)가 가세했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의 달콤했던 기억을 되살리고 있는 류현우(32)는 5월 매경오픈 우승을 토대로 올 시즌 내내 상금랭킹 1위(3억281만원)를 달리고 있어 이 대회 우승상금 2억원이 더욱 매력적이다.


상금랭킹 2위 강경남(30ㆍ우리투자증권ㆍ2억3330만원)이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곧바로 역전이 가능하다. 김형태(36ㆍKPGA선수권)와 홍순상(32ㆍSK텔레콤ㆍ파인비치오픈), 김태훈(28ㆍ보성클래식) 등 8월의 챔프들은 최근 상승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마추어의 반란도 '볼거리'다. 군산오픈과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을 각각 접수한 이수민(20ㆍ중앙대)과 이창우(20ㆍ한국체대) 등이 이미 우승경력이 있는 프로킬러'들이다. J골프에서 오후 12시부터 생중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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