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청담러닝에 대해 수학사업부 부각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수학학원인 CMS의 급성장으로 전체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1198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 10.2%씩 성장할 전망이다.
주력 고객층 감소와 영어입시정책 변화로 영어관련 사업부 실적은 지난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영어사업부 부진은 학생수 감소와 신규사업(클루빌)의 출점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학생수 감소의 원인은 주력 고객층 인구 감소 및 영어입시제도 변화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CMS에듀케이션의 급성장은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영어의 부진을 상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내신성적이나 논술 등 창의적 사고를 중시하는 입시트랜드 변화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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