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이틀 앞둔 25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와 대장경천년관에서 팔만대장경 원판 8점과 화엄경변상도 80점이 공식적으로 처음 언론에 공개된다. 이날 대장경원판 이전을 부처님께 고하는 의식인 '고불식'도 소개된다.
또한 1200년만에 일반에 공개되는 마애불 입상과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국제 예술제인 해인아트프로젝트도 사전 공개된다.
재단법인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하 대장경축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전은 오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린다. 불타 없어진 초조대장경 간행 1000년을 기념해 열린 2011년 축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대장경판 진본 공개와 해인아트프로젝트 외에도 판각, 소원등 달기, 마당극과 ‘오페라 대장경’ 공연 등 체험행사와 이벤트·공연이 펼쳐진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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