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잠실점, 구로점 등 전국 84개 점포에서 '가을 의류 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수요를 고려해, 스웨터 2만장, 레깅스 팬츠 4만장 등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 특히 비수기인 5월에 인건비와 공임비가 낮은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대량 생산을 통해 원가를 최대한 낮췄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여성 컬러 스웨터(15종)'를 비슷한 품질의 유사상품보다 50%가량 저렴한 1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패션과 활동성을 강조한 '여성 컬러 레깅스 팬츠(10종)'도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한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제품은 검정과 파랑 등 기본 색상 외에 와인, 머스터드 등 10여개 색상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행사와 더불어 카카오톡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mart)을 통해 요일과 컬러별로 다양한 코디 방법도 선보일 계획이다.
박주영 롯데마트 의류MD(상품기획자)는 "이번 주부터 늦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가을 추위가 시작돼 가을 의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컬러를 강조한 가을 의류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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