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의정비 4110만원 책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가 2014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인 4110만원으로 동결한다.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총회를 열고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구 재정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구민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의원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했다.
이로써 영등포구의회 의정비는 지난 2009년부터 6년 연속 동결하게 됐으며 이번 결정에 따라 심의위원회 구성이나 공청회, 여론조사 등 의정비 결정절차와 관련된 행정력과 예산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오인영 의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의원들이 한 마음으로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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