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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3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주택가에 위치한 페인트 가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순찰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숨졌고 주민 십여 명이 크게 다쳤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사고가 난 건물 1층 가스배달업체 사무실과 옆 페인트 가게에서 최초 폭발과 연쇄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스배달업체 사무실은 가스를 저장·보관하는 곳이 아닌 주문을 받고 판매하는 일을 처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식을 통해 폭발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사고가 나기 직전 남녀가 싸우는 소리가 났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경찰은 신고자인 택시기사가 폭발 당시 있었던 주민들의 고함과 웅성거림을 부부싸움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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