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차그룹 주요상장사 재무구조 안전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들의 재무구조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올 상반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가능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대차그룹 계열사 14곳의 상반기 이자보상배율은 18.2배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2배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수입에서 얼마를 이자비용으로 쓰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채무상환 능력을 보여준다. 해당기간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1이면 영업활동으로 번 돈으로 이자를 지불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다는 뜻이다. 1 미만이면 이자조차 낼 수 없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14곳의 평균치는 500대기업 전체 평균치인 5배를 크게 앞지르는데다 30대그룹 평균치인 6.4배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올해 영업이익이 9% 이상 줄었지만 이자비용은 24.3% 줄어 이자보상배율이 개선됐다. CEO스코어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분야 주력계열사 이자보상배율은 20배를 넘길 정도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파워텍, 현대하이스코, 현대다이모스, 현대제철을 제외한 나머지 전 계열사들의 이자보상배율이 지난해보다 나아졌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