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개그맨 김기수가 미스터리 격정 멜로 '댄서킴의 은밀한 교수법'(감독 신혜성)에서 주연을 맡아 영화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댄서킴의 은밀한 교수법'은 지난 17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영화등급분류 심사에서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고, 오는 10월 초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 영화는 화려한 춤 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던 최고의 댄서 방실장(김기수 분)이 자신의 수제자 도리와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렸다.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한 형사들은 방실장과 도리를 쫓기 시작하고, 아슬아슬하게 도망친 이들은 우연히 들어간 펜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여인과 마주치게 된다.
은신처에서 사랑을 나누는 방실장과 도리, 그리고 그런 그들을 숨어서 지켜보는 미스터리한 펜션 주인의 이야기를 그린 '댄서킴의 은밀한 교수법'에서 김기수는 파격적인 정사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앞서 KBS '개그콘서트'에서 '댄서킴'으로 유명세를 탄 김기수는 지난 2011년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가 이후 2012년 1월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가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면서 혐의를 완전히 벗은 바 있다. 이후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한편 김기수가 주연을 맡은 '댄서킴의 은밀한 교수법'은 오는 10월 초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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