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영업개시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온라인에서 다양한 펀드를 검토하고 가입도 할 수 있는 펀드슈퍼마켓이 오는 24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자산운용사 40개사와 펀드평가사 등 총 46개사가 226억원의 자본을 출자해 설립했으며, 공식명칭은 '펀드온라인 코리아 주식회사'이다.
차문현 펀드온라인 대표이사는 "건전한 펀드투자 문화정립과 펀드시장에 대한 불신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산운용업계의 숙원사업인 만큼 조기 안착과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 행사는 차문현 대표와 40여개 출자사 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로 증권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펀드슈퍼마켓도 출범 후 당분간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펀드온라인 코리아는 금융당국의 인가와 플랫폼 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영업을 본격 개시할 방침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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