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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긴 연휴가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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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추석이 지나고 보름달이 기울었다. 연휴가 긴 탓도 있었지만, 국내증시가 쉬어가는 동안 굵직한 해외 이벤트들이 이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현재의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했다.


시장은 신중함을 선택한 연준의 결정에 환호했다. 미국 다우지수는 18일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유지 발표 직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연내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겠지만 시장의 예상대로 매우 완만한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믿음도 높아졌다. 그러나 주 후반 이틀 동안 미국 예산안 협상 난항에 따른 정부중단 가능성, 연준 지역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 등의 영향으로 주초 상승분을 반납했다.

23일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연준의 결정은 '신중한 통화정책 구사'라는 긍정적인 측면 뿐 아니라 성장률의 하향 조정에서 알 수 있듯 '연준의 경기인식 후퇴'라는 부정적 측면도 담고 있다고 봤다. 따라서 추석 연휴동안 쉬어간 국내증시 역시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유지에 따른 상승을 보이겠지만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오승훈 대신증권 스트래티지스트=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이 호재이긴 하지만 박스권 상단인 2050을 바로 돌파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 연준 결정의 부정적 요인인 미국 경기에 대한 확인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기낙관을 흔들 수 있는 9월 말 미국 예산안 협상, 10월 중순 부채한도 이슈가 맞물려 있다는 점도 경계심을 높일 수 있다. 10월 초까지 1970~2050의 박스권 공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시계를 연말까지로 늘려보면 9월 말~10월 초의 변동성은 4분기 상승장(박스권 상단 돌파)을 대비한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다.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의 흐름이 월요일 한국시장에 그대로 투영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은 한국 증시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연휴 기간의 재료 반영 이후에는 23일 오전 중 발표될 중국 HSBC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추가상승 또는 탄력 둔화를 결정할 변수가 될 것이다. 9월 중국 HSBC PMI 예비치는 전월 50.1보다 높은 50.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지표의 서프라이즈, 국경절 수요를 감안하면 예상치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 장 마감 이후에는 유로존 및 독일, 프랑스의 PMI 예비치가 발표된다. 유럽의 PMI 예비치도 전월대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어 주초반은 Non-US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


주 후반에는 미국 경기낙관에 대한 확인과정이 월말 지표, 예산 및 부채한도 협상 등을 통해 다각도로 표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낙관적인 해결을 기대하지만 해결과정의 마찰음이 극대화되는 시기는 주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신동준·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지만, 몇 가지는 분명해졌다. 향후 진행될 양적완화 축소는 경기회복을 저해할 정도는 아닐 것이다. 정책적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경기회복의 지속성이 훼손될 위험은 오히려 작아졌다. 자산전략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채권보다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다.


완만한 양적완화 축소라면, 신흥국의 급격한 자금이탈 위험은 감소할 것이다. 선진국 경기회복은 하락한 신흥국 통화가치의 자동안정화기능, 일부 위험국의 통화스와프 체결과 함께 신흥국의 극단적 위험을 낮출 것이다. 연말까지는 지나치게 비중이 축소됐던 신흥국 자산의 단기반등과 상대적 우위가 이어질 것이다.


달러약세가 동반될 것이다. 이미 시장은 내년 하반기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까지도 프라이싱한 경험이 있다. 달러강세가 다시 나타나려면, 이전보다 강한 양적완화 축소 스케줄이 반영돼야 한다. 경기판단에 신중한 연준과 정치일정 등을 고려할 때 연내 달러강세가 재개되기는 쉽지 않다. 9월 FOMC 직후 달러인덱스는 2년 5개월 만에 장기 상승추세를 하향이탈했다.


글로벌 자산시장은 선진국 대비 신흥국의 성과가 우월할 것으로 예상한다. 5월 이후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취약했던 신흥국 자산군과 함께 하이일드와 글로벌리츠 등 그동안 금리에 민감했던 자산군의 반등이 두드러질 것이다. FOMC 이후 비철금속 등 원자재가격이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을 예상한다.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흐름은 이어지겠지만, 취약한 신흥국 대비 반사이익을 향유했던 만큼 상대적인 성과는 낮춰 잡을 필요가 있다. 코스피 타깃은 2100 포인트로 제시하며, 신흥국 수출 회복을 반영할 화학, 정유와 3분기 기업이익 전망 추이가 탄탄한 소매, 은행업종을 추천한다.


국내 채권금리도 단기적으로는 양적완화 우려가 줄면서 하락하겠지만, 안정적 경기흐름이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국고 10년 금리는 고점 대비 50% 되돌린 3.25% 수준이 타깃으로, 3·10년 스프레드는 50bp(1bp=0.01%)까지 축소를 예상한다.


◆이재만 동양증권 애널리스트= 9월 중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연준은 자산매입 규모를 현 수준(매월 850억달러의 MBS와 국채 매입)으로 유지할 것으로 발표했다. 이후 전반적으로 보면 선진국 보다는 신흥국, 경기방어주 보다는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보다는 위험자산이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국 경기에 대한 신중론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경기가 '좋다, 나쁘다'의 의미보다는 투자자들의 생각 보다 향후 실물경기 정상화의 속도가 다소 느슨해 질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 경기서프라이즈지수도 이전 고점 수준에 근접해 있어 추가적인 상승 보다는 하락 전환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미국 경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눈높이(기대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경기 정상화의 속도가 느슨해질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은 경기 사이클 개선 신호가 강한 유럽과 중국에 보다 더 집중될 것으로 전망한다. 두 지역(유럽과 중국)의 경기 모멘텀 변화에 국내 기업의 이익 모멘텀과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연준의 양적완화정책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는 점과(달러 유동성 확장 국면 유지), 미국 경기에 대한 신중론이 부각되는 반면 유럽과 중국 경기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질 수 있다는 점을 동시에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현재와 같은 국면에서 국내 증시는 글로벌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다.


현재와 같은 국면에서 강세를 보였고, 순이익 규모가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철강, 화학, 조선, 건설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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