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장영남이 유창한 영어로 장현성을 당황케했다.
22일 오후 방송한 '결혼의 여신'에서는 은희(장영남 분)와 필호(곽희성 분)가 데이트를 하자 승수(장현성 분)이 감시했다.
은희와 필호가 심상치 않은 기류를 풍기자 승수는 모습을 나타내 본격적으로 질투를 했다. 필호와 승수는 몸싸움을 벌이려 했고 은희는 승수에게 "여보"라고 말하며 승수의 부인이 자신인 것을 시인했다.
승수는 은희의 마음을 풀어주며 재결합을 하려 했지만 은희는 이를 갈며 거절했다. 승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승수는 은희의 집까지 졸졸 따라갔고 계속 자신을 받아주지 않자 영어로 은희를 비아냥거렸다.
이에 은희는 영어로 "내가 못알아들을 줄 알았냐,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지고 네 엄마한테나 가라"고 유창하게 말해 승수를 꼼짝못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홍혜정(이태란 분)은 신영그룹을 상대로 이혼소송과 5000억원의 위자료를 청구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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