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개의 우승컵을 동시에."
왼쪽이 10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보너스를 주는 페덱스컵 우승컵, 오른쪽이 144만 달러의 우승상금이 걸려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4차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우승컵이다. 투어챔피언십 우승이 곧바로 페덱스컵 제패로 직결돼 결과적으로 '1144만 달러(124억원)의 잭팟'이 가능한 시점이다.
'사막의 왕자'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154야드)에서 끝난 1라운드에서 1타 차 선두(6언더파 64타)에 나서 가장 가깝게 다가섰다. 스텐손은 페덱스컵 랭킹 2위로 출발해 대회 최종일 우승과 함께 124억원이라는 '돈 방석'에 앉을 수 있다. 애덤 스콧(호주)이 2위(5언더파 65타)에서 뜨거운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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