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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AOA가 여자부 200m 경보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AOA의 초아, 지민, 찬미, 민아는 19일 오후 방송한 MBC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출연, 200m 경보 종목에 출전했다. 네 멤버들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AOA 멤버들은 경기가 끝나고도 활짝 웃을 수 없었다. 경보 종목의 경우 매년 실격팀이 발생해 메달의 색깔이 바뀌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AOA는 실격 사유 없이 우승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금메달을 목에 건 AOA 멤버들은 "멤버들이 이번 '아육대'에 다 오지 못했다. 열심히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 멤버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면서 활짝 웃어 보였다.
한편,'아육대'는 명실공히 명절 안방극장의 특별한 선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도 비스트와 인피니트를 비롯해 시크릿, 레인보우, 걸스데이 등 160여 명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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