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보라 기자]풋살 B팀과 D팀의 긴박감 넘치는 예선전을 펼친 가운데 그룹 비스트의 활약으로 D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이날 첫 선을 보인 풋살 경기에서는 유상철 감독이 맡은 D팀과 송종국 감독의 B팀의 엎치락뒤치락하는 예선 첫 번째 경기를 펼쳤다. 첫 번째 골은 전반 6분 30초 그룹 엑소의 루한이 기록했으며, 이후 8분 27초 바로 비스트의 이기광이 같은 그룹 멤버 윤두준의 코너킥을 골로 연결시키며 설욕을 갚았다.
후반전에도 비스트의 활약은 대단했다. 후반 14분 윤두준은 이기광과의 또 한 번 콤비플레이어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게임 종료 2분 전, 루한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결국 승부차기까지 넘어갔다.
승부차기의 첫 문을 연 윤두준은 강렬한 슛으로 B팀의 골문을 가로질렀다. 이후 D팀은 윤두준의 기세를 몰아붙여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19일 방송한 MBC 명절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는 엑소, 미쓰에이, 2AM, 비스트, 엠블랙, 에이핑크, 헬로비너스, B1A4, 틴탑, 인피니트, 제국의 아이들, 크레용팝, 시크릿 등 154명이 참가해 남녀 100m 달리기, 400m 릴레이, 높이뛰기, 풋살과 양궁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