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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미숙 이경규, 22년 전 숨겨진 '악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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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미숙 이경규, 22년 전 숨겨진 '악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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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보라 기자]배우 김미숙과 MC 이경규의 과거 악연이 공개됐다.

김미숙은 1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미숙을 보고 "22년 전을 기억하느냐"면서 과거 앙갚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미숙은 기억이 안 난다며 무슨 이야기냐고 되물었고 이경규는 '과거 진돗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경규는 "내가 개를 좋아한다. 그래서 진돗개를 키우고 싶어서 같은 동에 사는 9가구 주민들의 사인을 받으러 다녔다"면서 "마지막으로 김미숙 씨가 남았는데, '같은 연예인이니깐 해주질 않을까'하고 내심 기대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경규의 예상과 달리 김미숙은 완강히 반대했고 이에 이경규는 진돗개도, 개를 키우기 위해 특별 제작한 100만 원 짜리 철조망도 필요가 없어졌다는 비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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