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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 인쇄전자 국책사업 2차년도 계속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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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이쎌(대표 문양근, 이용복)이 인쇄전자 기술력 확보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중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두 가지 정부국책사업의 1차년도 평가에서 두 사업 모두 ‘계속’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하이쎌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나노융합2020사업’ 사업의 ‘나노유연소자’ 부문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나노소재와 인쇄전자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기기용 NFC안테나의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1차년도 결과물로 ‘롤투롤(Roll-to-Roll) 인쇄기술을 이용한 적층형 NFC안테나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으로 인쇄전자 기술력을 입증해 국책사업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은국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기술은 원가가 높은 기존의 FPCB를 이용한 NFC안테나와는 달리 롤투롤 인쇄로 NFC안테나 패턴을 형성해 공정을 줄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제조단가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성회로기판(FCCL : Flexible Copper Clad Laminate)을 사용하지 않고도 폴리이미드 또는 PET 기판소재 위에 전도성 잉크와 절연층 잉크를 반복적으로 적층하는 방법으로 NFC안테나의 두께를 50㎛ 이내로 제어 가능하다는 점과 그 위에 전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화학 도금을 하는 것이 특허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하이쎌은 지난 7월에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 1차년도 사업평가에서 ‘계속’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에 시작된 미래선도사업은 전체 사업비가 500억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으로 하이쎌은 삼성전자, LG전자, 주성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생산시스템 개발 사업의 세부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개발을 수행해 왔다. 이번 ‘계속’ 평가로 2차년도 사업비 43억을 배정받아 ‘롤투롤 인쇄기술을 이용한 FPCB용 연속생산시스템 개발’ 2차년도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문양근 대표는 “이번 두 가지 정부국책사업의 1차년도 사업평가를 통해 인쇄전자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인쇄전자 산업분야에서 선도기업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결과를 하이쎌만의 독자기술로 확보하기 위해 올해만 7건의 특허출원과 2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인쇄전자 기술의 유연성, 저비용, 친환경적인 장점과 관련한 다양한 특허를 확보해 진입장벽을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노융합2020 사업단 박종구 단장은 “나노기술 제품의 상용화에는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특허확보가 중요한 만큼 기업들이 특허에 좀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특허확보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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