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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 인쇄전자기술 이용 양면무선통신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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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이쎌이 인쇄전자기술을 적용한 ‘양면무선통신 태그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은 하이쎌의 인쇄전자기술과 NFC 기술을 융합한 기술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근거리무선통신) 태그(Tag) 2장을 사용한 ‘양면무선통신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다.

최은국 하이쎌 연구소장은 “인쇄전자기술은 스마트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IT 제품에 적용 가능하며 이번에 취득한 NFC 특허기술은 기존 에칭 등의 공정을 사용하지 않고 인쇄전자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정 및 비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수신율을 높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NFC 태그는 하나의 정보만을 제공할 수 있으나, 하이쎌이 취득한 특허기술은 서로 다른 정보를 상대편 태그의 전자파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정보를 송수신 하는 것이 가능하며 높은 태그 판독률을 갖는 양면 무선통신 태그 라는 것이 특허 기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문양근 대표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은 이미 상용화 단계”라며 “NFC를 통해 취득한 개인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사업화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는 올해 NFC를 탑재한 휴대폰이 3억5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2015년 8억1700만대로 급증해 전체 휴대폰의 절반 이상의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FC 기술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해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 광고,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로 하이쎌은 관련 시장규모가 2012년 106억 달러에서 2016년 234억 달러까지 증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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