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중공업이 조선산업 경기회복 사이클 진입에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오후 1시 46분 현재 전일보다 1만1000원(4.47%) 상승한 2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16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산업이 경기회복 사이클 수혜를 본격적으로 입기 시작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 상향조정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상선 수주의 회복과 더불어 조선산업의 대세 상승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날 외국인도 모건스탠리증권, CS증권 등을 중심으로 5만여주 순매수하며 11일 거래일 연속 사자 우위 행진을 이어갔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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