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BS금융지주가 외국계 순매수세를 앞세워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수합병(M&A) 관련 불확실성 악재는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는 증권사 분석 등에 투자심리가 고무됐다는 평가다.
16일 오후 1시46분 현재 BS금융지주는 전장보다 600원(4.07%) 오른 1만5350원에 거래 중이다. 전거래일 3.91% 하락한지 하루 만의 오름세다. 현재 DSK, C.L.S.A 창구 등을 통해 유입되는 외국계 순매수 합은 16만6280주다.
이창욱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BS금융지주에 대해 "경남은행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23일로 예정된 예비입찰이 마감되면 관련 불확실성도 더 이상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제 경남은행 인수와 관련 없이 펀더멘털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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