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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일동제약은 최근 몽골 제약사 쏨보 엘엘씨와 아로나민, 비오비타 등 일반의약품 18종에 대한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아로나민, 비오비타 등 일동제약의 대표 브랜드들을 포함한 일반약 18개 품목이며, 향후 5년간 약 2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앞서 지난 5월 일동제약은 쏨보 엘엘씨와 항생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몽골에는 약 30여 개의 자국 의약업체가 활동하고 있으나 아직 해외 의존도가 높아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외자사가 장악하고 있다"면서 "최근 한국의 고품질 의약품에도 관심이 커진 만큼, 몽골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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