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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전자 얕보다 큰 코 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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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0월 15~18일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아직도 일부 차량 정비소에서 여성운전자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사례가 많다.


특히 자동차 사고가 날 경우 여성운전자가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이런 여성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영등포구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차량 정비나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 운전자를 위해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동자부분 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도움으로 10월 15~18일오전 10시부터 12까지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여성운전자에게 생소할 수 있는 자동차 정비와 관리 요령 등 필수적인 자동차 기초지식을 제공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정비교실을 마련했다.

여성 운전자 얕보다 큰 코 닥친다 자동차 정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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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차에는 영등포구청 3층 기획상횡실에서 ▲자동차 엔진 등 기본 장치 ▲자동차의 전기, 에어컨 ▲자동차 타이어와 휠얼라이먼트 중요성 ▲계절별 자동차 관리 요령 ▲정비 의뢰 시 알아야 할 사항 등을 배울 수 있다.


3일 차에는 대림 3동 유수지에서 실제로 교육생의 자가 차량으로 실습하는 과정이 진행되며, 여성들이 특히 취약한 자동차의 구조나 정비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이 달 말 30일까지 전화 (☎2670-3351~3) 또는 이메일(dkekrm@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구 관계자는 “기본적인 차량 관리방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느껴본 여성 운전자들이면 꼭 들어야할 필수강좌”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여성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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