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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남아, 韓-日 팬들 함께한 2년 만의 '국내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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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남아, 韓-日 팬들 함께한 2년 만의 '국내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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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대국남아가 이적 후 2년 만의 국내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4일 대국남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대규모 한류 드라마 콘서트 '케이-드라마 위드 오준성'에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대국남아가 선택한 곡은 '꽃보다 남자' OST의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와 '하루' OST의 '엔젤(Angel)'. 이들은 6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와 안정된 라이브 무대로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또한 대국남아는 콘서트를 마친 후 한국, 일본 팬들과 깜짝 팬 미팅을 가졌다. 멤버들은 대국남아의 2년 만에 국내 무대를 보기 위해 찾은 70여명의 팬들을 위해 인사를 하며 고마움을 전하는 등 훈훈한 팬 사랑을 보였다.


대국남아의 소속사 품 엔터테인먼트측은 "오랜만에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던 자리라 굉장히 가슴 설레고 행복했다"며 "잊지 않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 이렇게 다시 만나서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국남아는 최근 조성모와 같은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2010년 데뷔, 이듬해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가도에 올랐으며 일본에서 지난해 발매한 싱글이 오리콘 데일리 차트와 위클리 차트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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