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통상가시 제거 위해 '비관세장벽 협의회 사무국' 설치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끄는 민관합동 '비관세장벽대책 협의회'가 16일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비관세장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다소 순조로워질 전망이다.
윤상직 산업부장관과 한덕수 무역협회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박찬호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46층에서 비관세장벽협의회 사무국 현판식이 열렸다.
최경림 산업부 통산차관보를 위원장을 맡는 '비관세장벽협의회'는 경제단체와 기업 및 업종별 협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기구로, 내달에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앞으로 '비관세장벽협의회' 사무국은 해외 각국의 비관세 장벽과 관련된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국내 기업들에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비관세 장벽에 대한 대응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비관세장벽과 관련된 각종 애로사항은 우편(서울시 강남구 트레이드타워 46층 비관세장벽 협의회 사무국), 전화(☎ 02-6000-8383), 팩스(02-6000-3079), 이메일(ntbcenter@kita.net)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비관세장벽 포털(www.tradenavi.or.kr)과 fta1380포털(www.fta1380.or.kr)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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