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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립합창단 제10회 거제 전국합창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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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름다운 하모니로 전국 지역대표 21개팀 참가 대회서 대상 거머쥐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지난 6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0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양천구립합창단(지휘 김귀철, 회장 한현희)이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거제시가 주최하고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아마추어 합창단 21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에 양천구립합창단은 '산유화'(박정선 곡)와 '써라운드 아리랑'(이선택 곡) 합창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한현희 회장은 “합창대회를 준비하면서 짧은 시간동안 완성도 높은 곡을 소화하느라 힘든 점이 많았지만 구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천구립합창단 제10회 거제 전국합창대회 대상 수상 합창단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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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5월 양천구청 개청과 더불어 발족된 양천구립합창단은 음악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양천구의 각종 문화행사 출연과 해마다 정기발표회를 개최, 양천구민에게 아름다운 화음과 밝고 건전한 음악을 보급하는 일에 힘써 오고 있다.

양천구립합창단은 지난 2011년 제40회 서울시 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2010년 전국의림합창대회 우수상 수상, 창원전국그랑프리합창대회 대상 수상 등 참가하는 대회마다 최고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제각각의 목소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하나의 소리를 내야 비로소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리듯이 앞으로도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우리 고장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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