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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신상]콩닥거리는 심장 다독여줄 '톡' 소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홈플러스-테스코 '심플리 프로세코'

[올댓신상]콩닥거리는 심장 다독여줄 '톡'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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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추천합니다
#첫 만남을 앞두고 긴장한 당신이라면.
◆한 줄 느낌
#'톡' 쏘는 과일향. 왠지 설레인다.
◆가격
한 병(750㎖)에 9900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자칭 골드미스인 이지윤(33)씨는 올해만 벌써 열한 번째인 소개팅 자리에 나왔다. 혹시나 하는 기대에 나왔다가 역시나 하는 마음으로 돌아가는 첫 만남의 자리는 늘 가시방석이었다. 상대가 마음에 들면 너무 긴장이 돼 말실수를 했고, 그 반대인 경우엔 시간이 멈춘 듯 지루했다. 의외로 말쑥한 상대를 보니 심장이 뛴다. 떨리는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들이킨 스파클링 와인 한 잔. 체기 같은 긴장감이 말쑥하게 내려간 기분이다. '느낌 좋은데?' 말없이 화이팅을 외쳐 본다.

무거운 와인은 가라. '프로세코'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심플리 와인'의 올 여름 신상품 버전이다. 가볍고 신선한 느낌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입안을 간지럽히는 기포와 부드러운 복숭아 향, 잘 익은 사과향이 맛 좋게 어우러진 게 특징이다. 바람처럼 가벼운 미감은 식전에 마시기에 제격이다. 입술에 닿을 때마다 터지는 기포 소리가 유쾌하게 귀를 간지럽힌다. 샐러드 한 입과 함께 머금으니 입안에서 궁합이 잘 맞는 느낌이다.


가격도 착하다. 글로벌 유통기업 테스코(Tesco)와 홈플러스가 만나 9900원이라는 알뜰한 가격에 선보인 것. 와인의 대중화를 위해 고안한 트위스트(돌리는 형태) 뚜껑으로 와인을 따는 수고마저 덜어 줬다. 둥글고 넉넉한 느낌의 바디는 왠지 친근하다. 와인 뚜껑 컬러와 레이블의 컬러를 통일해 입문자들이 쉽게 와인을 식별할 수 있게 한 건 또 하나의 배려다.

'프로세코'를 비롯해 '심플리 가르나차', '심플리 말벡' 등 심플리 와인의 신상제품은 홈플러스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치즈나 닭 요리와 궁합이 잘 맞는 '가르차나'와 끝맛이 풍부해 갈비 등 고기류에 어울리는 '말벡' 역시 9900원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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