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29일, 2회로 확대운영
오전9시~오후6시..대여서비스 등 이벤트도 진행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청계천로의 주말 자전거도로가 이달부터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는 13일 기존 월1회로 운영되던 자전거도로를 9월에는 2회(15일·2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계천로 자전거도로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안전을 위해 자전거도로가 없는 청계3가~7가 구간에는 임시시설물을 설치해 자전거 통행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전거가 없는 시민을 위해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주요 지점에서 인증 스탬프를 받아오는 미션 이벤트인 '청계천로 자전거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색자전거 체험 및 경주, 도심 속 마을놀이터, 자전거 동력을 이용해 음료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에코카페’, 포토존 등도 함께 운영된다.
이원목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상반기 많은 시민들이 청계천로 자전거도로를 통해 한강과 도심을 오갔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의미 있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 도로 인프라 및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