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두산이 충남체육회를 꺾고 핸드볼코리아리그 5년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12일 강원도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충남체육회를 26대20으로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삼척이 고향인 정의경이 8골로 최다득점을 올렸고, 이재우는 7개의 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두산은 5대5로 팽팽히 맞서던 전반 중반 정의경의 연속골과 임덕준의 골로 리드를 잡은 뒤 나승도와 강전구 등의 화력을 앞세워 14대8까지 달아났다.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21대15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임덕준과 홍진기의 활약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삼척시청이 디펜딩 챔피언 인천시체육회를 34대27로 꺾고 3년 만의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