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기아차그룹 3인방이 외국인발 차익실현 물량 부담을 털어내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아차의 경우 노사간 임단협 타결 호재에도 불구하고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12일 코스시장에서 기아차는 오후 2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1900원(2.77%) 하락한 6만6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노무라, 맥쿼리증권을 중심으로 51만여주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1~2%대 하락세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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