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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委, 고용유인형 직능개발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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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12일 오후 4시 노사정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고용유인형 직업능력개발제도 개선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직업능력개발제도 개선위원회는 지난 8월 말 출범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일자리 위원회'에 이어 발족되는 의제별 위원회다. 개선위는 ▲대·중소기업 훈련격차 완화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인재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 생태계를 구축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지역·산업 중심의 인력양성체계 마련 ▲취약계층의 직업훈련 참여 확대 등 직업능력개발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국노총·한국경총 등 노사단체가 각각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으로 참여하고 학계와 한국노동연구원?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관련 전문연구기관의 전문가 7명이 공익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격주로 개최되고 1년 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환 위원장은 "현재 우리사회는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하향 추세인 경제성장률 등 산업 및 노동시장 모두에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고용시장 정책인 직업능력개발제도의 미래지향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충분히 숙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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