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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하반기 실적개선..목표가 2만4000원"<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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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2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원용진 연구원은 "3·4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56% 증가한 494억원,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565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라며 "현재 케미칼 부문의 영업이익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4·4분기에는 태양광 부문의 적자폭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 평가했다.


그는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던 케미칼 부문이 지난 2·4분기를 저점으로 상승추세에 접어들었고,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스프레드도 지난 2011년말 이후 최고수준까지 상승했다"며 "폴리염화비닐(PVC) 매출도 몬순(계절풍)시즌이 종료되는 9월 이후부터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부문은 성수기인 연말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제품출하 증가와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원 연구원은 "태양광 성수기인 4·4분기 이후 태양광 부문의 적자폭은 큰 폭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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