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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시리아 우려 완화에도 혼조세..다우 0.59%↑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큰 불안요소인 시리아 공습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지만 투자자들은 일단 추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10분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대비 0.59% 오른 1만5280.23을, S&P500 지수는 0.14% 상승한 1686.44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22% 하락한 3720.7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증시는 시리아 공습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저녁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에서의 시리아 공습 결의안 표결을 늦춰달라고 요청하며 외교적 해결 노력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의 중재안인 '화학무기 통제권 포기'가 성공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 "의회에 외교적 해결 노력을 진행하는 동안 공습 표결을 미뤄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 7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0.1% 증가하면서 넉 달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예상치 0.3% 증가에는 다소 못미쳤다. 도매판매는 6월 0.4% 증가에 이어 7월에는 0.1% 증가에 그쳤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0.4% 증가에 못 미쳤다.


지난주 미국의 모기지(mortgage) 신청 건수는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모기지 금리가 상승해서 재융자(refinancing) 수요가 위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모기지은행가협회(MB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모기지 신청건수는 전주대비 13.5% 감소했다. 이는 지난주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한 주 만에 4.73%에서 4.8%까지 상승해 지난 2011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15년 만기 모기지 금리도 3.75%에서 3.83%로 올라갔다.


이날 애플 주가는 아이폰 저가형으로 출시된 5C가 생각보다 비싸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전일대비 5% 밀리고 있다. UBS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560달러에서 520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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