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포드는 10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올 뉴 몬데오 비냘리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했다.
오는 2015년 유럽에 출시되는 비냘리는 포드의 럭셔리 서브 브랜드로 이번 콘셉트카는 전통적인 스타일과 현대적인 디자인, 최신 소재 등을 조화한 모델이다. 구매 고객에게 평생 무료 세차서비스 및 특별행사 초대 등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모터쇼에 같이 공개된 신형 포드 S-맥스 콘셉트카는 스포츠 액티비티 자동차로 충돌 가능성을 미리 감지하고 자동으로 제동하는 지능적 보호 시스템을 비롯해 운전자 목소리로 편의장치를 구동하는 앱링크, 운전자 맥박과 혈당을 체크하는 시트 등이 적용됐다.
이밖에 내년 유럽시장에 출시될 포커스 1.0 에코부스트와 몬데오 하이브리드 등 전기차, 신형 포드 에코스포츠 등도 전시됐다. 스테판 오델 포드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지역대표는 "포드 유럽은 창립 이래 가장 공격적으로 신차를 확대해 왔다"며 "경기회복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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