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티아라엔포의 다니가 파이브돌스와 걸음을 맞춘다.
11일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다니는 파이브돌스의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 피쳐링에 참여,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다니는 그동안 랩, 노래, 안무를 집중적으로 트레이닝 받으며 연습에 매진했고 올 7월 티아라의 유닛그룹 티아라엔포 멤버로 정식 합류했다.
소속사 측은 "다니는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중성적인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면서 "파이브돌스의 '사랑한다? 안한다!'를 통해 그동안 연습했던 성숙한 랩 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브돌스는 다니의 피처링 소식과 함께 청순미가 가득한 미니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 재킷 이미지와 개인 컷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다니가 파이브돌스 멤버들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히트메이커 작곡가 이단옆차기와 두 번째로 호흡 맞춘 타이틀 '사랑한다? 안한다!'는 가을에 어울리는 미디엄 템포의 팝 발라드 넘버. 어쿠스틱 기타와 현악기소리가 이별 후 느끼는 슬픈 심정과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한다는 평가다.
아울러 파이브돌스의 새 미니앨범에는 이단옆차기, 신사동호랭이, 박덕상 등 히트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파이브돌스는 오는 1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이들의 새 미니앨범은 17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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