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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수 정하윤 혼전임신 인정 "부친상 중이라 말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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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수 정하윤 혼전임신 인정 "부친상 중이라 말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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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배우 여현수 정하윤 부부가 속도 위반 사실을 고백했다.

여현수는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아내 정하윤과 동반 출연해 결혼 과정의 비화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여현수는 "열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아내의 임신 사실이 보도가 돼 많이 당황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여현수는 "아버지의 투병 중에 정하윤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초음파실에서 임신을 확인하는 순간 눈물부터 나더라. 혼수상태인 아버지의 병세는 깊어지는 데, 아이가 생겼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대중들에게 너무 죄송하더라. 갑자기 그렇게 얘기가 나오니까 좀 당황스럽더라. 그래도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많이 보살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현수-정하윤 부부는 지난 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노블발렌티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가졌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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