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9~10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상식에선 지난 6월 7일까지 접수된 1462건(4764명)의 신청서 중 40여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들 가운데 거점봉사단 대표 정보경(거창여자고등학교, 만18세) 양과 염하룡(서울 동성고등학교, 만19세) 군을 비롯한 10명의 청소년들이 교육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금상 등을 수상했다. 장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함께 상장과 금메달이 수여됐다.
1박 2일간 열린 시상식 동안 전국의 우수 자원봉사자들 간의 봉사활동 사례 공유 및 토론, 초청강연 등 수상자 간 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육적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은 창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선행을 베푸는 많은 청소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의 미래는 밝고 희망차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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