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매일유업이 제품 가격상승에 따른 올 4분기 실적 개선과 분유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매일유업은 전일대비 950원(2.77%) 오른 3만5250원을 기록 중이다. 2거래일 연속 상승추세다.
매일유업은 현재 마케팅비 효율화 노력으로 판관비 부담이 줄어들고 있고, 원유가격 상승 전가를 위해 매출액의 40%~50% 비중 품목에 대해 평균 8% 가격인상을 계획 중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4분기의 경우 제품가격 인상과 분유점유율 상승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국내외 분유 판매 호조와 커피, 치즈 등 고수익 제품의 판매액 증가로 300억원 중후반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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