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하정우 BIFF
배우 하정우가 첫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로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하정우의 '롤러코스터'는 제 18회 BIFF 한국영화의 파노라마 부분에 초청,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롤러코스터'는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14편의 영화 중 한편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제66회 로카르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와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 상반기 흥행 대작 '베를린'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쟁쟁한 감독들의 작품들이 초청됐다.
이에 '롤러코스터'는 첫 감독 데뷔작임에도 불구, 그 만듦새 역시 인정받게 됐다.
BIFF 측은 하정우 감독의 '롤러코스터'를 초청한 데 대해 '상업대중영화로서 의심의 여지 없는 완성도를 갖춘 것은 물론이며 감독 하정우의 역량이 눈부시게 돋보였다' 라고 언급했다.
특히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 프로그래머는 '롤러코스터'는 하정우만의 기발한 코미디 감각과 속사포 같은 리듬을 보여준다라고 영화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정우 BIFF 초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하정우 BIFF, 하정우랑 정경호가 같이? 완전 기대" "하정우 BIFF, 정경호, 하정우 완전 빨리 보고싶다" "하정우 BIFF, 두 사람이 보여 줄 영화면 믿고 본다" "하정우 BIFF, 그의 변신은 끝나지 않았다"라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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