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제이비어뮤즈먼트가 제주 중문호텔을 인수해 카지노 사업과 시너지를 낸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후 2시8분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전일대비 40원(1.10%) 상승한 367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단지 내 신축 중인 호텔사업자인 글로벌 호텔 체인 호텔익스프레스와 102억6000만원에 호텔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호텔은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3,317제곱미터 면적 부지에 세워졌다. 이 호텔은 총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51개의 럭셔리 객실과 마제스타 카지노, VIP 전용 라운지, 마카오식 부페 등 최고급 부대시설을 갖춘 최고급 부띠크 호텔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10월말까지 준공을 끝내고 최종점검을 마치는 11월 중순경 ‘마제스타 호텔’이란 이름으로 그랜드 오픈 할 예정이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호텔 객실과 연계되어야 하는 카지노 사업의 특성상 해외 VIP 고객들을 위한 객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호텔 인수를 결정했다”며 “10월에 개장하면 마제스타 호텔을 100% 중국 등 해외 VIP 위주로 특화된 휴양과 레저가 있는 최고급 부띠크 호텔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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